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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알림] 중국 연수 후기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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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비행기 창넘어 보이는 중국땅, 전기회로처럼 보이는 농경지를 시작으로 다가온 중국은 넓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우리나라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았다. 공항에 들어가 중국의 국기와 다른말을 하는 승무원들을 보았을때에야 비로서 내가 다른 나라에 와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땅이 넓어 그만큼 가야할곳도 많았기에 일정은 다소 빡빡한 감이 많았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를 나라라고 생각하니 힘든것보다 많은것을 남기길 바라며 사진도 찍고 가이드의 설명도 열심히 들었다. 만리장성, 천안문광장, 용경협, 이화원등 ... 섬세한 아름다움 보단 길고, 크고, 많다라는 양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현재가 함께 현존하는 시내 거리는 서로 불편해 보이는 부조합이었지만 엣것을 지켜가면서 발전해가는 문화양식이 낡은것은 버리고 고층아파트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조금은 주의깊게 봐두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보여지는 부분보단 쓸수 있으면 새것으로 살수 있다 하더라도 아끼고 고쳐서 자신들의 무엇처럼 소중히 다루는(자전거등...) 모습 또한 나에겐 크게 배울점으로 다가왔다. 질서도 부족하고 물이 귀한 탓인지 위생개념도 아직까진 많이 낙후되어 있었지만 생김새나 모습등 우리와 너무도 닮아 있는 민족이기에 거리감보단 국적에 불과할 뿐 다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친구나 이웃들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힘들지만 그래서 더욱 빠르게 지나간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나의나라 대한민국이 눈에 들어오자 정말 내가 물 좋고 공기 맑은 축복 받은 곳에 태어났음을 감사하며 모든 피로가 풀리는것 같았다. 이 모든것을 느끼고 깨닫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법인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또한 내자리에서 이것을 발판삼아 더욱더 열심히 일할수 있을것 같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노인병원 외래 백 미 선